몇 주 전 왼쪽 발목을 살짝 다쳤는데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쯤부터 계단을 오르자마자 발목 중앙부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계단을 오를수록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걸을 땐 괜찮은데 말이지요 그래서 별다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날 패치를 구입해서 붙인 부위에 붙였더니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다시 계단을 내려갈 때 지난주와 같은 고통을 느꼈고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요 왼쪽 다리가 휘젓는 듯 온몸이 저릿합니다 이번에는 임시방편으로 패치를 붙였으나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임시방편으로 해결이 되는건지 의문이고 병원에 가보고 싶은데,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가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이 되시겠죠. 일단 결론적으로는 병원을 방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보면 발목 인대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쉽게 말하면 발목이 삐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부분 쉬면 좋아지지만 발 주변 인대는 체중이 많이 가해지는 부위라 반복적인 손상이 있을 수 있어요.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증상이 계속 반복되면 발목 관절 등의 불안정성도 고려해봐야 해요.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증상
- 통증: 발목 주위나 인대 부위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종 및 염증: 발목 부위가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불안정감: 발목이 불안정하게 느껴질 수 있고, 걸을 때나 운동 시에 불안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 할 생활습관
- 휴식과 얼음치료: 통증이 심할 때는 휴식을 취하고 얼음팩을 사용하여 부위를 차갑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고고도로 위치: 부종이 있을 때는 다리를 높이 들어놓아 피하고 부상 부위에 압박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압박 및 보조용품 사용: 발목을 지탱해주는 덧신이나 받침을 사용하여 지지력을 강화합니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는 가까운 의료기관(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을 찾아가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