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전쯤에 손목을 그은 일이 있는데, 치료 후 저림이나 다른 후유증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2주 정도 왼쪽 새끼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계속 나타납니다.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계속해서 신경이 쓰여 스트레스를 받네요.
주먹을 쥐었다 폈다는 문제 없이 되고, 손에 힘도 잘 들어가는데 저림 증상만 지속됩니다. 어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1개월 전에 손목을 다쳤을 때 신경손상 여부와 그 후의 치료 상황에 대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다친 부분이 있었고, 그에 따른 신경 손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현재의 저림 증상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목 디스크 가능성: 새끼손가락의 저림 증상이 어깨와 팔로 확산되며 목을 돌릴 때 통증이 생긴다면 목 디스크 가능성이 있습니다.
- 팔꿈치 증후군 가능성: 팔꿈치를 굽힌 자세에서 4, 5번째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이나 팔에 저린 감각이 나타난다면 팔꿈치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 디스크의 치료 방법
- 물리치료: 전문가의 지도 하에 물리치료를 받아 근육을 강화하고 목의 움직임을 개선합니다. 전기 치료, 초음파 등 물리치료 기법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감마나이프 혹은 스테로이드 주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감마나이프 치료나 스테로이드 주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수술: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디스크 제거나 디스크 교체 수술이 일반적입니다.
팔꿈치 증후군의 치료 방법
- 물리치료: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리치료가 시행됩니다.
- 치료적인 주사: 통증 부위에 스테로이드나 마취약물을 주사하여 염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 수술: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의 두 가지 경우가 새끼손가락의 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먼저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