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항진증 증상, 목이 이상하게 붓는 상황, 밤에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목이 부어오름

2일 전부터 목이 이상하게 붓는 일이 생겼습니다. 아침에는 괜찮다가도 밤이 되면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목이 부어오르는데,

혹시 몰라 갑상선 항진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눈이 튀어나오고나 손과발이 부어오르는 증상은 없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마른 편입니다.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그런것도 아니라서 갑상선은 아닌 것 같은데, 학원선생님이 얘기 들으시더니 갑상선 이상으로 그럴 수 있다고 병원을 가보라고 하시네요. 갑상선 증상일까요? 참고로 저는 하루에 물을 거의 마시지 않을 정도로 수분을 적게 섭취합니다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은 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목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손으로 목을 만져봤을 때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손으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한, 갑상선이 병으로 인해 커지기 전에는 특별한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목이 아프거나 침 삼킬 때의 불편한 감각은 목 안쪽에 위치한 부분, 의학 용어로는 인후두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언급한 증상은 결과적으로 갑상선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자주 불편함을 느끼시면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상선 항진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 항진증은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동하면서 증가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포함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증상은 갑상선 기능저하증과는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발생하며,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신체 및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식욕 증가 및 대사 증가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신체의 과열감: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체온이 높아지는 느낌을 주며, 손발의 땀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가끔은 심장 박동의 증가: 갑상선 호르몬이 심장의 수축을 촉진하여 심박수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 신경과민, 흥분: 불안, 흥분, 초조함 등의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 약화: 근육의 붕괴나 약화로 인해 힘이 빠져있을 수 있습니다.
  • 손 떨림: 손이 떨리는 것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다발성 변비: 소화기 관련 문제로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생리주기의 변화: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