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 대학생이며, 현재는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 2학년까지는 운동부에서 활동하다가 지금은 취업 준비로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에 감기에 걸린 횟수가 무려 6번이나 되었습니다. 그것도 한 번 걸리면 그게 끝이 아니라 장기간으로 걸려서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처음에는 머리가 조금 아프고 몸살 기운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아파서 누울 수밖에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4번째와 5번째 감기 때는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을 꾸준히 복용했지만, 7일 이상이 걸려야 완치되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운동하기 뭐해서 헬스장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밖에서 운동하기가 어려워서 주말에는 주로 밖에서 운동하고, 평일에는 헬스장을 자주 이용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연습 게임을 한 번만 뛰고 집에 와서 하룻밤 자는데도 감기 증상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감기가 너무 자주 찾아오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감기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면역력 체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예방주사를 맞지 않아서 감기가 자주 걸리는 것일까요?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을까요?
- 다른 사람들은 운동을 많이 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운동을 자주하는데도 감기에 쉽게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지 않으면 감기가 더 잘 오는 건가요?
- 면역력이 낮은 상태에서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면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몸살과 감기에 자주 걸리시는 것 같아서 문의하신 것 같습니다. 감기는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간단한 감기 예방을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으며, 기본적인 청결 유지와 면역력 강화가 중요합니다.
감기 외에도 독감과 같은 질병이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감기와는 조금 다른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청결한 생활과 면역력 강화가 중요합니다.
또한,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상기도의 염증성 질환도 있습니다. 세균성 편도선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 등이 그 예입니다. 만약 반복적인 몸살이나 감기 증상이 있다면, 이러한 염증성 질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성 질환에 대해 알아보기
세균성 편도선염
- 세균성 편도선염: 세균에 의해 편도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편도선이 부어오르고 붉어지며, 통증과 열, 경직감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증상: 편도선 부위의 통증, 발열, 목의 붓고름, 목의 압박감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치료: 주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통증 완화 및 열감소를 위한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심각한 경우, 편도선 절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축농증)
- 축농증: 부비동 내에서 염증이 발생하고, 고름이 쌓이는 것을 말합니다. 부비동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 증상: 코막힘, 비후두 콧물, 얼굴 통증 또는 압통, 발열,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름이 부분적으로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부비동 축농증은 주로 항생제 치료로 관리됩니다. 만약 항생제 치료로 충분한 호전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반복적인 발생이나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 소변을 통한 조각 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영양 섭취, 손씻기 등의 청결한 생활습관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