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초기 단계 증상, 치료방법, 눈앞에 까만 먼지같은게 보여요! (비문증?)

눈다래끼같아서요 눈을 감을 때마다 아파요 눈을 자세히 보면 살짝 빨간것 같기도 하도 아닌것 같기도 해요. 조금전에 학교에 있을땐 많이 아팠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별로 안아프기도 한거같기도 하고 그런데 또 지금은 눈을 감을 때마다 아파요 안아프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증상을 보니 다래끼 초기 단계 같아 보이네요. 다래끼는 눈꺼풀 속에 있는 지방샘이나 모낭에서 생긴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있고 눈꺼풀이 붓는데, 이때 항생제 치료와 따뜻한 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없으면서 작은 혹 모양의 만성 다래끼에는 속에 있는 덩어리를 긁어내는 수술적인 치료도 있어요.

다래끼 초기 단계에서는 가까운 안과에서 항생제를 복용하고 안약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빠른 치료를 위해 노력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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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까만 먼지가 보여요

올해 들어 시력이 꽤 많이 떨어졌어요. 그런데 최근에 안경을 벗고 밖에 나가면 뭔가 눈 앞을 가려다니는 게 느껴지는데요. 특히 맑은 날씨에 그런 증상이 더 심해져서 고민입니다. 그리고 해를 바라보면 예전보다 눈이 민감해진 느낌이 들어요.

눈을 감거나 뜰 때 잠깐 동안 보이는 형체가 남아있는게 있는데. 한 달 전쯤에 시력 검사 받아봤는데, 기본 검사는 다 정상이었습니다. 근시가 조금 심해진 게 전부였어요. 그리고 최근에 전자기기, 특히 아이폰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더 심해진 것 같네요

이게 뭐가 문제일까 싶어서 다시 검안 클리닉에 가봐야 할까 생각 중인데요. 아니면 안과로 가는 게 나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제 생각으로는 비문증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눈은 전안부(각막에서 수정체 전면 사이)와 후안부(수정체 후면에서 망막 사이)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안부에는 방수라는 액체성분이, 후안부에는 유리체라는 젤리 같은 물질이 가득 차서 눈의 구조를 유지합니다.

유리체는 보통 망막에 붙어 있다가 외상이나 근시, 노화 등의 이유로 망막에서 분리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분이 떠다니면서 밝은 곳에서 눈을 움직일 때마다 따라다니는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연세가 드신 분들이 자주 호소하는 것이며, 근시나 외상과 같은 이유로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눈에 떠다니는 물체가 한 두 개 정도로 생각되지만, 만약 이 숫자가 늘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지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관찰하다가 위에 언급한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시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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