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저하증, 임파선 부어오름, 결핵성 임파선염이란?

제가 고1때 쯤 목 아래 임파선이 부어올랐습니다. 그때는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갑상선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받을 일이 있어 검사를 했더니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진단받았습니다.

그래서 해당 약을 1년 정도 복용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 마다 피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하는데 최근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약을 먹기 전과 비교해 조금씩 있던 몸살이나 두통이 지금은 전혀 없을 정도로 좋아졌네요. 그런데 목 밑에 임파선은 뭘까요? 병원 진료 받을 때 임파선에 대한 이야기는 안했는데 걱정됩니다

답변 드립니다.

목에는 많은 수의 임파선(림프절)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임파선은 혈액과는 별도로 림프액이라는 체액이 흐르는 경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감기에 걸리면 가끔씩 림프절이 조금 부어오르다가 나중에는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핵성 임파선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한두 개의 부어오른 림프절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결핵성 임파선염은 주로 림프절에 결핵균이 침입하여 생기는 염증으로, 이로 인해 해당 부위의 림프절이 부어 오르고 염증이 발생합니다.

결핵성 임파선염의 주요 특징 및 증상

  • 림프절 부종: 주로 목, 겨드랑이, 인두 등 림프절이 부어 오르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 통증 및 압통: 부어 오른 림프절이 압박을 받거나 염증이 심할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종 부위의 피부 변화: 부어 오른 림프절 부위의 피부가 붉거나 따가울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및 피로: 만성적인 결핵 감염은 체중 감소와 피로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커지지 않거나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이상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또한 심각한 질병은 아닙니다. 안심하시고 건강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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