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검사: 0.7㎜ 혹 악성, 양성 결절, 수술 옵션은 어떤걸로 선택

지난달 11월말쯤 갑상선이 좋지 않아 검사를 했고, 감상선에 이상이 있으며 0.7㎜ 정도의 혹이 큰 혈관 옆쪽에 있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혹이 큰 혈관 옆쪽으로 위치해 있어 세포검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하시던데 이 상황에서는 악성인지 양성인지 알 수는 없는건가요?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 옆에 있는 큰 동맥인 경동맥 주변에 결절(혹)이 있으면 조직검사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초음파 결과에서 악성 결절(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나타난다면, 이는 단순한 의심 수준을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소견은 단순히 의심 수준으로만 간주되어야 하며, 만약 암이 강력하게 의심된다면 조직검사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 조직검사가 어려울 때, 초음파 소견이 암을 의심시키는 경우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 소견이 암을 강력하게 의심시킬 때

수술 옵션은 종양의 특성, 크기, 위치,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정해집니다.

  • 결절 제거 수술: 갑상선 결절을 포함한 갑상선 부분이나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이는 악성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단일 갑상선 절제술, 양측 갑상선 절제술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경부림프절 제거 수술: 종양이 주변 림프절로 확산된 경우, 주변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미세 수술: 로봇을 사용한 경부 또는 경갑상선 수술은 최근에 개발된 기술로, 작은 절개로 종양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빠른 회복과 향상된 미용적 결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액세스 수술: 현미경을 사용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로, 작은 절개로 종양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입원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직검사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의심 수준이 높다면,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국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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