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경외과에서 후종인대골화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척추협착증과 퇴행성 디스크가 있어 상태가 매우 안좋으며 후종인대골화증 수술이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라서 큰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게 좋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걱정이 너무 큰데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습니다.
- 증상 : 일상생활을 하는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으나 컴퓨터나 독서 등을 하면 목이 매우 뻐근하며 뒤로 젖히거나 좌우로 돌릴 때 뒷목에 통증이 심해서 해당 동작을 하기 어렵습니다. 또 어깨와 왼쪽 팔뚝 위, 아래 부분에 뻐근거림과 쑤시는 통증을 가끔 느끼며, 왼손 저림을 가끔 느끼기도 합니다.
- 질문 : 이 경우 수술이 가능할까요? / 수술 후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 사례도 있다고 하던데 고민됩니다. / 수술 비용이 어느정도 나올까요? / 어느정도 입원해야 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까지 어느 정도 걸리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후종인대 골화증은 목 뒤의 후종인대가 나이가 들면서 뼈처럼 딱딱해지고 두꺼워져서 척수를 눌러 마비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신경이 눌리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통증: 목 부분에서 시작하여 머리, 어깨,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마비: 심한 경우에는 뒷목의 척수가 압박되어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감각 이상: 손가락이나 팔, 얼굴 부분에서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 약화: 압박으로 인해 근육이 약해지고, 근육 질환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화된다면?
- 마비: 신경이 눌리는 정도가 매우 심할 경우, 뒷목부분의 척수에 영향을 주어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비의 정도는 신경 압박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감각 이상: 눌린 신경으로 인해 손가락, 팔, 얼굴 등의 감각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손가락이나 손 부분의 감각 손실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 근육 약화: 마비와 관련하여 눌린 신경이 근육에 제대로 신호를 전달하지 못하면서 근육 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화 증상의 예방을 위해 수술이 권고될 수 있으며, 수술의 난이도와 후유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MRI, CT, X-ray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는 수술의 적절한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 후 일반적으로 1주일 이내에 입원하여 수술 후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수술 후의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수술 방법과 상태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수술과 관련된 비용 및 의료보험 적용에 대해서는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 정확한 진료와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