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정복술, 비골(코뼈) 골절 수술 후 관리법

제가 며칠 전 코뼈 고정 수술을 받았습니다. 코쪽만 부분마취를 하는데 코에 스프레이로 마취약을 뿌리고, 부분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 뒤 콧구멍안에 거즈와 솜을 집어 넣었는데 그렇게 하루 입원해 있고 퇴원했습니다.

그런데 코 안에 있는 솜이 너무 답답하고 자극을 유발해서 아파서 솜이랑 빼버렸는데.. 상관없을까요? 어디 문제생기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답변 드립니다.

폐쇄정복술은 일반적으로 코뼈가 부러졌을 때 코안으로 부러진 뼈를 들어올려 맞추는 수술 절차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대부분의 경우에 적용되며, 부러진 코뼈를 다시 제 위치로 돌려놓고 고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코뼈가 심하게 부서졌거나 고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개방적 정복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부러진 코뼈를 고정하기 위해 코안으로 거즈나 다른 소재를 넣어놓고 일정 기간 동안 안정되도록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코밖에 보호대를 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보호대나 거즈는 수술 결과를 안정시키고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수술 후 코 안에 있는 거즈와 솜을 스스로 제거하는 경우 감염 위험 증가(코의 내부는 섬세하며, 무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거즈나 솜을 제거할 경우, 감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 손상(수술 부위가 아직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을 경우, 거즈나 솜을 제거하면서 수술 부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회복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출혈(거즈나 솜이 출혈을 관리하는 역할을 할 때, 이를 제거하면 출혈이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팔이 부러졌을 때 기브스를 제거하면 뼈가 다시 제 위치로 돌아갈 수 있는 것과 같이, 수술 후에도 코뼈를 고정하고 안정시키기 위한 기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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