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세 심장 수술 중 뇌출혈 가능성, CT촬영 조영제 사용 여부

안녕하세요 간과 심장이 안 좋은 만7세인 조카가 얼마 전에 심장 수술을 하였습니다. 부작용으로 수술 중에 뇌출혈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수술전에 의사로부터 들었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심장 수술 직후에 뇌의 CT촬영이 치명적일 수 있냐는 것입니다. 뇌출혈이 있는지 없는지는 CT촬영이 가장 정확한 것일 수 있을텐데 혹시 CT말고 다른것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대개의 경우 뇌출혈은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편이에요. 가벼운 경우에는 두통부터 시작해서 심한 경우에는 마비나 의식 저하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심장 수술을 받았는데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심혈관에 인공 판막 등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 혈전 발생 위험이 있어서 혈전을 막기 위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이러한 약물의 부작용 중 하나가 출혈일 수 있어요.

CT는 뇌출혈 여부를 확인하는데 좋은 검사 방법 중 하나이며, 일반 CT에서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심장 수술 후의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요. 다만,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 조영제 자체에 일정한 위험성이 있어요.

수술 직후에 마취 유지 상태에서 CT를 촬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CT 자체보다는 마취 유지 상태에서의 이동과 검사가 일부 위험성을 동반할 수 있어요. 뇌출혈 여부를 신체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주로 증상을 확인하는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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