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촬영 결과 갑상선에 종양이 발견되었으며, 양성으로 판명되어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협심증도 있었고, 폐경기가 끝나가고 있어 복용하고 있는 약이 많은데.
현재 공장에서 일하는 중이라 치료도 잘 안되서 암의 진행이 빠를 것 같은데, 들어보니 갑상선암은 진행이 조금 느리다고 들었는데 몇 개월 후 휴가를 받게되면 치료를 시작해볼까 하는데 그때는 너무 늦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에 혹(종양)이 생기는 일은 꽤 흔한 일로, 나이가 50이 되면 10명 중 5-6명 정도가 갑상선 종양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양성 판정이 나왔다면 조직검사를 받아보셨을 것 같아요.
갑상선 종양의 진단에는 CT보다 초음파가 더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만약 초음파 결과에 이상이 있다면 주사기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냥 1년 후에 다시 초음파를 받아보는 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갑상선 종양의 수술과 치료 과정
진단 및 평가
- CT 촬영 결과를 기반으로 한 종양 진단을 받습니다. 갑상선 종양의 크기, 위치, 양성/악성 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진단 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갑상선 절제술)
- 전체 갑상선 절제술: 종양이 크거나 다중으로 퍼져 있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전체 갑상선을 제거하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 대체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부분 갑상선 절제술: 종양이 작고 특정 부분에 국한된 경우 수술 시행됩니다.
갑상선 호르몬 대체 요법:
- 갑상선이 제거된 경우 갑상선 호르몬 대체 요법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인 Levothyroxine을 복용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
- 양성 종양이나 전이성 갑상선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잔여 종양 조직이나 전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