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발 가능성,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가 작년에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는데, 작년 10월쯤 상태가 좋아진 듯 하여 그나마 쉬운 PC방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알바를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됐는데, 그 전부터 허리에 조금씩 통증이 있었지만 참고 지낼만 했는데 지금은 통증이 다리까지 내려가는 듯 합니다.

일을 그만두고 운동과 물리치료를 받으면 좋아질까요? 디스크가 검은색으로 변하기 전에는 다시 들어간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시 나올까봐 걱정이 되네요. 제 수술을 진행해준 의사선생님께서 제가 나이가 어려 수술할 때 디스크를 약감 남겨 놓으셨다고 하셨거든요.

그래도 하루에 30분씩은 운동하고 있는데 MRI를 다시 찍어보자니 돈이 아깝고 디스크가 재발했을까봐 걱정은 되고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스크 수술 후 재발 가능성에 대한 문의를 주셨네요. 디스크 수술의 경우 재발률이 일반적으로 5~1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시 손상된 디스크는 제거하지만 정상적인 디스크는 남겨두기 때문에, 이 정상 디스크가 약해져 다시 튀어나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재발이 없더라도 수술 후 약간의 저린 감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증상이 수술 전과 유사하며 그 정도가 심하다면 이전 수술을 받았던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찰 및 검사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꾸준한 운동(수영, 걷기, 자전거 등)을 통해 정기적인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예방 방법들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운동은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를 지지하여 디스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영, 걷기, 요가, 필라테스 등은 특히 디스크 문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특히 들어올리거나 무거운 물체를 들 때는 등을 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체중 관리: 과체중은 척추에 부하를 더하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평형된 근력 훈련: 전체 근육을 균형 있게 키우는 근력 훈련은 디스크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심한 재발이라면 해당 정도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먼저 수술을 받았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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