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염좌로 인해 두 달째 고생중에 있습니다. 체대입시반을 준비 중인데 운동을 하던 중 허리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가보니 염좌라고 진단해주셨습니다. 당분간 운동을 쉬라는 말씀에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꾸준히 받았어야 했는데 사정이 있어 꾸준하게 받진 못했어요.
현재 앉을 때 다리를 모르오 허리를 쭉 펴고 앉으면 엉덩이에 통증이 생겨 앉을 수 없는데 침을 맞아도 될까요? 혹시 염좌가 있으면 허리디스크가 생기기도 하나요? 어떻게 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허리염좌는 일시적으로 허리의 근육, 인대, 관절 등에 부담이 가서 발생하는 통증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2-3주 정도의 휴식이나 물리치료를 통해 호전됩니다. 그러나 2달 동안 통증이 계속된다면, 허리 디스크와 같은 다른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가의 진찰과 정확한 검사(MRI 등)를 받아 디스크 문제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디스크 질환이 확인된다면, 해당 정도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겠고, 그렇지 않다면 근육통이나 척추후관절증후군과 같은 다른 가능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근육통 (근막동통증후군)
- 증상: 근육의 통증과 간헐적인 경직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활동이나 특정 자세에 따라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치료법: 물리치료: 근육을 강화하고 느슨하게 만들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효과적입니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치료 (진통제, 근육이완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척추후관절증후군
- 증상: 허리 및 골반 부위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납니다.
움직임과 활동 시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허리의 가동범위 감소, 척추 주위 근육의 긴장,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료법: 척추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움직임 범위를 향상시키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통증 관리를 위해 약물치료 (진통제, 염증진정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척추 주변에 염증이 있을 경우 주사요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서 전문가의 조언과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