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등학생 남학생이에요. 비염에 걸렸는데 늦게 자는 습관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10시 이전에 자야한다고 하는데, 학교에서 집에 오면 12시가 조금 넘어가곤 해요.
그래서 아무리 일찍 자려 해도 12시 20분쯤 되어야 잠에 들어요. 꼭 10시 이전에 자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팔굽혀펴기와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는데, 계란이 단백질 식품이라 근육을 붙이는 데 좋다고 들어서 먹고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비염에는 계란이 좋지 않다고 해서요. 질문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제 취침 시간이 어떻게 됐더라도 12시 이전에 자야 하는 건가요?
- 운동 전에 노른자를 제외한 계란 흰자만 먹어도 비염에 좋지 않나요? (비염에 영향을 주는 게 노른자인지 흰자인지도 알려주세요)
- 오징어, 고등어, 김치전과 같은 전류 음식도 비염에 안 좋은가요?
-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음식을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비염이 있는 경우, 꼭 10시 전에 자야하는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간에 수면을 취하면 신체의 재생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생체리듬이 다르고, 특히 학업이나 생활 패턴으로 인해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충분한 수면은 모든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면 비염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계란 흰자에 포함된 단백질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알러지는 개인별로 다르며, 계란 흰자를 섭취해도 알러지성 비염이 심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항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만 식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오징어, 고등어, 김치전 등의 전류는 계란 흰자와 마찬가지로 음식항원이지만, 이러한 음식을 먹는 것이 비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음식을 피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 짠 음식이나 매운 음식은 몸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비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면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