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어지럼증 걸을때 균형을 잡기가 힘듭니다

작년즈음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학교를 빠지고 개인병원을 찾아간 적이 있는데요. 마땅한 병명을 못찾고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결론을 내렸어요. 사실 제가 처음 엄마께 머리가 아프다고 했었을때가 여덟살 즈음이었대요. 그땐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하길래 혈액검사를 했는데 빈혈이 나와서 그래서 머리가 아픈가보다 했는데요.

어지럼증의 정도는 의자에 앉아 2,30분 정도 방에 있다가 거실로 나가면 너무 어지럽고 중심도 못잡겠고 눈앞이 하얘지고 그래서 그냥 감으로 소파에 갈 정도입니다.

머리가 아파도 그냥 참고만 있어요.. 약먹으면 별로 나아진다는것도 느낄수가 없었으니까요 최근에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조용한 방에 누워 있었기 때문에 그런 소리가 나나보다,생각했는데요.

친구들하고 대화를 할때도,TV를 볼때도,수업시간에 공불 할때도 소리가 나는겁니다. 얼마전부턴 귀에 뭔가 들어간듯한 충만감이 느껴지구요 속이 울렁거리고 아무것도 못먹을 정도도 있겠더라구요.

어지럼증,두통 이것만으론 모두들 스트레스성 두통이라고 하길래.. 말씀하시는 증상을 정리 해보면 20~30분정도 지속되는 어지러움, 이명, 이충만감, 두통, 오심 등이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무수히 많습니다.

뇌의 이상, 혈압의 문제, 귀의 문제, 빈혈등 많은 원인들이 어지럼을 일으킬수 있어 원인을 밝혀 치료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중 회전성 어지러움과 이명, 이 충만감등은 메니에르씨병의 증상이 될수있습니다.

메니에르씨병은 우리몸의 귀에 있는 내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병으로 반복되는 어지러움, 이명, 청력저하, 이충만감 등이 있을수 있으며 어지러울때에는 오심과 구토등을 동반할수있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청력검사, 어지러움검사(전정기능검사)등이 필요하며 진단후 약물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비인후과 진료가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인모를 이유로 청각을 잃었습니다.

왼쪽귀는 매우큰소리만 그럭저럭 들리고 오른쪽귀는 소리조차 듣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명도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지럼증이 심해 걸을때 균형을 잡기가 힘듭니다 걸을때마다 이리저리 비틀거리고 균형잡는것 조차 어려워 걷기가 많이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눈쪽에 어지럼증이 심해 무엇을 바라보는 것조차 힘듭니다 너무 어지러워서요

이 어지럼증을 치료할 방법이 있나요?

난청과 이명 그리고 어지럼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몇가지 있습니다. 달팽이관의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메니에르병이나 청(聽)신경의 이상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와같은 질환 이외에도 증상은 다양하게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의 이상인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어서 귀에서 발생하는 증상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이비인후과에서 자세한 병력 조사가 필요하고 청력검사, 그리고 현훈검사 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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